여성 만화가인 유현의 장편인 선녀강림.
많은 청소년들의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다.
그러나 작가 유현이 슬럼프에 빠지면서 끝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흐지부지되어 버렸다.
초반과 중반, 그리고 후반까지 굉장히 흥미진진하고 재미있게 흘러가던 줄거리가 아쉽게도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했다.
작가 유현 본인이 더 이상 작품을 이을 생각이 없다고 밝혀,후속작을 기대하기도 어려운 사정이라 더욱 안타깝다.
나의 젊은 시절과 함께 했던 선녀강림은 결국 이렇게 세월 속으로 사라지고 마는 걸까?
선녀와 나뭇꾼, 그 길고 길었던 애욕의 세월…!!
드디어 그들에게 주어진 자유!! 그리고 남겨진 자들의 슬픔…
어머니 오란의 위기를 느낀 환타는 자신에게 금기시 되어왔던
봉인을 해제시키고 마는데…
그 봉인해제가 도리어 어머니의 소멸을 가져올 줄이야!!
자신도 모르게 약속되어 왔던 상제와 어머니만의 은밀한
약조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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