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는 영화 인셉션을 가장 좋아한다. 인터스텔라로 알게 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을 더 알아보던 중 찾게 된 명작이다. 한스 짐머의 음악도 한 몫하지만 그 미묘한 여운을 남기는 스토리는 항상 마음에 들었다.다양한 매체와 일상에서 찾을 수 있는 수학의 원리를 쉽게 풀어쓴 <수학, 인문으로 수를 읽다>는 <웃기는 수학이지 뭐야>라는 책의 저자 이광연이 썼다. 수학을 친근하게 대할 수 있도록 대중서를 쓴 저자답게 <수학,인문>도 비슷한 흐름이다.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이 영화 인셉션의 <펜로즈 삼각형> 이다. 가장 좋아하는 영화이기도 했지만 끊임없이 반복되는 계단이 수학에서도 다루고 있는 부분인지 몰랐기에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수학을 정말로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기에 오랫동안 잡고 읽지는 않았다. 하지만 완독 후에는 나름 수학적 지식이 늘었다라고 생각이 들어 만족스러웠다. 관심이 있다면 추천해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수학, 인문으로 수를 읽다 는 수학의 근본 개념과 수학이란 학문에 깃든 흥미로운 요소를 타 학문과 연계해서 살펴본 이 책은 수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수학에 대해 알고 싶지만 쉽게 다가가지 못했던 성인들에게 훌륭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들어가며
Chapter 1 수학은 모든 분야에 숨어 있다
수학, 세상을 합리적으로 보는 창 | 수학은 순서와 중심을 알면 더 쉬워진다 | 실생활에서 옳고 그름을 증명하는 수학 | 수학은 부피를 줄여야 살아남는다 | 만물의 근원은 바로 ‘수’ | 수학은 모든 분야에서 융합과 통섭을 반복한다
Chapter 2 수학과 음악, 환상의 조화를 이루다
음악에서 ‘조화’를 찾은 피타고라스 | 우주의 원리를 음악과 수학의 언어로 바꾸다: 음악의 법칙 | 수학으로 아름다운 음악을 만들다: 피보나치수열과 황금비 | 잉여계로 피아노 건반의 음계를 나타내다: 음계와 잉여계 | 환상의 화음을 이루는 톤네츠: 잉여계와 톤네츠
Chapter 3 수학을 알면 경제가 보인다
파동원리로 주가를 예측하다: 피보나치수열 | 블랙숄즈 방정식, 금융공학의 꽃인가?: 확률편미분방정식 | 죄수의 딜레마로 수학을 배운다: 게임 이론 | 소득은 균등하게 분배되고 있는가?: 로렌츠 곡선과 지니계수 | 섬의 넓이는 어떻게 구할까?: 구분구적법과 정적분 | 맬서스의 인구론을 수학적으로 분석하다: 자연대수와 로지스틱 모델
Chapter 4 영화 속에서 빛나는 수학적 아이디어
생사를 가르는 〈설국열차〉 속 뉴턴의 냉각법칙: 지수함수 | 윌포드가 열차 속 개체수를 유지하는 방법: 통계적 추정 | 영화 〈블라인드〉의 주인공이 점자를 읽는 원리: 이산수학 | 형사가 범인을 밝혀내는 방법: 추론과 논리 | 〈인셉션〉, 복잡한 꿈의 공간을 지배하는 수학적 원리: 위상수학 | 영화에 의미를 더하는 장치들: 불가능한 도형과 도형 패러독스
Chapter 5 수학으로 짓는 건축, 더 견고하고 아름답다
수학이 깃든 허니콤 구조의 〈어반 하이브〉: 육각형의 비밀 | 수학의 신비를 품은 〈부띠끄 모나코〉: 프랙털 | 전통 한옥, 아름다움과 과학을 아우르다: 사이클로이드와 쪽매맞춤 | 〈GT타워〉와 고려왕릉에 숨어 있는 고려의 수학은?: 황금비와 금강비 | 석굴암에는 고도의 수학 개념이 녹아 있다: 무리수
Chapter 6 동양고전 속에 싹튼 수학적 사고
고대 논리학의 꽃 묵자 에 깃든 수학: 산목과 기하학의 기초 | 장자 와 나비효과에서 보이는 수학적 정의: 카오스 | 천자문 에 담긴 우주의 진리와 수의 탄생: 고대의 숫자 | 손자병법 과 진시황, 병법과 치국에 수를 쓰다: 도량형 | 삼국지 속 ‘계륵’에 담긴 수학적 비밀: 암호
Chapter 7 역사 속 인물이 풀어내는 수학 이야기
시로 수의 개념을 확장한 김삿갓: 수의 단위 | 아르키메데스는 모래알을 다 셌을까?: 수의 확장 | 이순신 장군이 해전에서 승리한 결정적인 비법은?: 학익진과 망해도술 | 오락 수학의 틀을 마련한 최석정의 구수략 : 마방진 | 지구 둘레를 측정한 콜럼버스와 에라토스테네스: 원주율과 사영기하학
Chapter 8 명화로 그려진 놀라운 수학의 세계
〈봄〉과 〈비너스의 탄생〉, 그 아름다움의 비결은?: 황금비 | 최초로 원근법을 적용한 〈성 삼위일체〉: 소실점과 수열 | 왜상을 통해 진실에 다가가는 그림: 원근법과 사영기하학 | 디도가 카르타고를 세울 때 사용한 수학은?: 등주문제 | 차원을 활용한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 4차원 입체도형 | 세상에서 가장 큰 그림, 〈아폴로니안 개스킷〉: 기하학 | 〈아테네 학당〉에 총출연한 수학자들: 고대 수학자들의 회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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