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만화의 장점이라면 아마 소재의 제한이 없다는 점인 것 같다.뭐 한때 일본의 만화가들도 우리나라 만화가 못지않게 저질 만화를 그려 아이들의 동심을 파괴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하는데 많은 투쟁을 통해 소재 제한의 차별을 극복했다고 한다.그래선지 일본 만화는 우리와 달리 에로만화에서 부터 정치 만화,스포츠 만화,요리만화등 그 소재가 정말 무궁무진 하단 생각이 든다.또 특이한 점의 하나는 소설등을 만화로 옮긴다는 점이다.워낙 일본인들이 만화를 좋아하기에 보다 쉽게 읽을수 있도록 원작소설을 만화로 보는 것을 좋아하는 탓인지 일반 소설들을 자주 만화로 옮기는 것 같다.
이 책 망량의 상자도 교고쿠 나츠히코의 원작 소설인 망량의 상자를 만화로 옮긴 것인데 원작 자체가 솔직히 좀 이해하기 어려운 경향이 있어 이처럼 만화로 읽는 것이 오히려 더 이해하기 편하단 생각이 든다.
소설 망량의 상자를 사놓고 다 읽지 못한 분들이라면 먼저 이 만화를 읽어보고 원작 소설에 도전하는 것도 좋단 생각이 든다
2차 대전 직후의 일본.
여고생 쿠스모토 요리코와 유즈키 카나코는 밤열차를 타고 호수에 갈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약속 당일 카나코는 도착하는 열차에 치여 크게 다치고 만다.
우연히 그 열차에 타고 있던 경찰청 수사1관 소속 키바형사는 혼란스러운 사건 현장에서 요리코의 보호를 맡게된다.
하지만 자살인지 타살인지 모를 유즈키 카나코의 사건이 채 해결되기도 전에
도쿄 전역에는 토막난 여자의 시신 일부가 차례차례 발견되는데...?!
쿄고쿠 나츠히코 원작의 호러소설이 드디어 코믹스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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